욥기 20 - 땅의 분깃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욥 21:27-32)
악인이 형통하고 땅의 분깃에만 관심이 있는 이 땅에서 신자들이 바라 봐야 할 하나님 나라의 분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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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17
악인이 형통하고 땅의 분깃에만 관심이 있는 이 땅에서 신자들이 바라 봐야 할 하나님 나라의 분깃은 무엇인가?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하나님께서 보내는시는 메시아는 죄인들의 중보자이다. 그 중보자에 힘 입어 하나님께 용납될 수 없는 자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욥은 아직까지 그 죄인들의 중보자를 바라보지 못하고 의인의 중보자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당하는 욥의 재앙을 땅의 지혜로 설명하려는 엘리바스의 두번째 충고.
하늘의 지혜로만 설명될 수 있는 욥의 시험을 권선징악 차원에서 해석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한계를 드러낸다
천상회의를 통해 결정된 욥의 상황은 십자가 사건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통해서만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혹독하게 책망하신다며 괴로움을 호소한다. 그는 심판과 재앙의 자리에서 내세의 소망마저 잃어버린채 절망한다. 그러나 그 고난의 자리가 욥 스스로의 인생을 비로소 깊이 상고할 수 있게 한다.
욥은 교만함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자기 의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의로움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는 없다. 자기 의를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거스르는 것일 뿐이다. 우리도 혹시 하나님의 의를 모르는 채 자기 의를 세우기에 힘쓰고 있지 않은가?
땅의 지혜로 하나님을 섬기는 거짓신앙의 한계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어떤 지혜로 우리 삶에 실재화되는가?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구해야 할 지혜는 어떤 지혜인가?
인간의 지혜, 땅의 지혜로 욥을 위로하고 있는 소발. 소발이 욥에게 불어넣고 있는 희망의 출처는 하늘로부터 온 것인가?
하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는 이들의 관심은 무엇을 향하고 있으며, 이 지혜는 어떻게 신자다운 삶을 살게 해 주는가?
욥은 하나님을 향해 공의롭지 못하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모든 소망을 잃은 그는 자신의 생을 저주하며 다시금 죽음을 구한다. 욥이 구하는 죽음은 하나님이 없는 어둠의 땅이다. 이 땅의 소망이 다 무너질 때, 신자가 구해야 할 소망은 무엇인가?
빌닷의 경박한 충고에 대한 욥의 항변. 재앙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에 의문을 갖는 욥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시는, 신자가 환란 중에 가져야 할 믿음의 모습.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환란을 허락하시는 이유와 그 환란의 의미는 무엇인가? 믿음으로 받는 환란은 어떻게 참된 복이 될 수 있는가? 형통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가 아니면, 환란을 수용하며 영원한 안식으로의 길을 추구하고 있는가?
잘못된 신앙으로 욥에게 권면하고 있는 빌닷. 그리고 이러한 빌닷의 권면 중 잘못 인용되고 있는 말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하나님은, 우리의 미약함을 창대함으로 바꾸시는 분이 아닌, 우리의 미약함을 통해 어떻게 일하시는 하나님이신가?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소망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재앙의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는 욥. 하나님께서 발견하시고 심판하고자 하시는 욥의 죄는 무엇인가? 하나님에 대한 분노 이면에 숨어있는 욥의 ‘의’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선택하며, 자신이 주체가 된 삶이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스스로 선택하며 사는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선택을 따르는 믿음의 삶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