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서 19 - 솔로몬의 나단신탁 오해(왕상 8:12-21)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성전건축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나단신탁이 이루어졌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솔로몬의 건축은 나단신탁이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질 것임을 예표한 것이다. 진정한 성전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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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30, 2018
본문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성전건축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나단신탁이 이루어졌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솔로몬의 건축은 나단신탁이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질 것임을 예표한 것이다. 진정한 성전은 하나님과의 사귐을 가리키는 것이다.
나단신탁은 이중적으로 성취되었다. 하나는 솔로몬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나 이는 불완전하였다. 신탁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이루어졌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새성전에 거하며 그를 통해 쉐마를 우리 삶에 이루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성전과 성전의 기구들은 하늘성전의 모형들이라 할 수 있다. 성전과 성전기구들은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성소 밖의 기구들은 죄사함을, 지성소 안은 사귐은 은혜를 상징한다. 우리는 죄사함의 은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귐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 되어야 한다.
솔로몬은 히람을 불러서 두개의 놋기둥을 제작한다. 이는 야긴과 보아스라 하는데 야긴은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의미이고, 보아스는 '그에 의해 왕위가 강력해졌다.' 는 의미이다. 이는 먼저는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나아가 하나님과 우리를 의미하고 있다.
다윗의 후손을 통해 성전을 짓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은 두가지 의미를 포함한다. 하나는 솔로몬을 통한 불완전한 지상 성전의 완성이며, 또하나는 장차오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될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교제에 참여하는 참되고 새로운 성전이다.
솔로몬 시대에 솔로몬의 지혜는 이방나라들이 사람을 보내어 배우기 위해 올 정도로 대단한 명성을 얻었다. 그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쉐마가 아니라 땅의 지혜였다. 예수님은 쉐마만을 전하며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늘의 지혜를 따라 살아갈 것을 이야기하셨다.
4장에서는 솔로몬이 왕실내 관리들과 12 지방 관리들을 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열왕기서는 이 장면을 기록함에 있어서 관리들이 누구의 아들이었음을 표현해 주고 있다. 이 관리들은 충성과 사랑으로 그 직무를 감당해야 할 열두 사도를 예표함과 함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솔로몬은 시므이에게 예루살렘 경계를 떠나지 말것을 경고하였다. 그런데 종들이 시므이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였다. 시므이는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솔로몬의 명령을 잊어버리고 종들을 찾고자 예루살렘을 벗어난다. 이를 안 솔로몬에 의해 그는 죽게된다.
아도니야와 요압과 아비아달은 당대의 유력자들이었다. 그러나 온전한 복종이 아닌 체념적인 절반의 복종을 하였던 아도니야, 명예와 권력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치 아니한 요압과 아비아달은 불미스러운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한다.